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은 인력부족과 시설 및 환경 관리 미흡등의 이유로 안전 먹거리 생산에 일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성 및 고품질 농산물 가공품 생산 시설을 확보한 가공사업장을 육성하여, 50만 김포시민의 고품질, 안전 먹거리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섰다.
3개 사업 5개소를 진행한 이번 신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하였으며, 총 300,000천원으로 국비와 도비 각 75,000천원, 시비 150,000천원이 투입되었으며, 각 사업으로는 △국산 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1개소), △위해 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발효 관리 기술 보급(1개소),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사업(3개소)을 진행했다.
국산 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사업은 수입 종균이 아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종균을 활용하여 김포 여건에 맞는 기능성 식초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초산이 5.0%이상으로 매우 우수한 고품질 식초를 25년도부터 ㈜장수이야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해 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발효 관리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실외 온실형 전통장 환경제어 발효관리모델을 적용하여, 전통장 제조공정별 미생물 오염관리 매뉴얼에 따라 관리하여, 바실러스 세레우스, 곰팡이독소류 등을 제어하여 안전 전통장을 생산하는 사업이며, 25년도에 통진읍 도사리에 있는 일화산업에서 첫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의 협업으로 HACCP인증을 필수로 받을 수 있게 가공장비 및 환경개선을 하는 사업으로, 김포시에서 생산된 순무김치, 전통장, 참기름, 볶음깨 등을 안전하게 생산하는 사업이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안전한 먹거리와, 50만 시민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가공품이 중요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과에 협업을 통하여, 안전과 고품질 농산물 가공품 생산을 위해 6차산업 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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