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내년 1월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및 지역난방 등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행에 앞서 11월부터 참여자를 신청 접수하고 있다. 가정(주택), 공동주택 대상 전기·가스에 대해 우선 시행한다. 참여 대상은 동일건물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참여자)에 한한다. 희망자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월 1회 요금고지서의 전기·가스 등 실 사용량을 입력하면 된다. 탄소포인트 산정은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금월 사용량을 확인, 절약분에 대해 CO2 10g 감소하는 경우 1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즉, 전기는 1㎾h 절약시 424gCO2 감소로 42.4포인트, 가스는 1㎥(톤) 절약 시 2,780gCO2 감소로 278포인트가 각각 적립된다. 인센티브는 절감량에 따라 CO2 10g 감축에 탄소포인트 1점, 1점당 1원으로 계산하고 일정 포인트 도달시 현금으로 지급된다. 지급 시기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적립된 탄소포인트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방법 등 구제적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심각한 기후변화로 우리의 소중한 지구가 위협받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