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를 ‘된다’로 민선8기 적극행정이 바꾼 시민일상]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로 김포 어디에서나 맞춤형 육아 가능폭염, 미세먼지에도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한 육아여건 형성 접근성으로 불편 겪던 시민들, 통진·풍무 분소 설치로 고민 해소
육아 및 보육서비스에 관심과 요구는 높지만, 사실상 거리가 멀어 지역내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에 제한이 있었던 북부권과 원도심 시민들.
미세먼지에도 걱정없이 뛰어놀게 하고 싶고 다양한 놀이체험을 비롯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지만, 아이를 데리고 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자주 가기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어 이용을 자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해 왔다.
이에 시민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다 가까이, 여러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표출해 왔고, 민선8기 김포시는 시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선 북부권, 원도심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살피기 시작했고, 마침 통진읍 청사 이전으로 공간이 마련되자 김포시는 민간 임대보다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통진 분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원도심에도 김포도시관리공사 소유의 건축물 일부 공간을 이용해 원도심 시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에 풍무 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두 곳 모두 민간 임대가 가능했던 곳이지만, 보다 높은 시민 편의를 위해 고심으로 만들어진 분소다. 통진읍 분소는 오는 6~7월, 풍무동 분소는 오는 8월 중 개관 예정이다.
민선8기 김포시가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살펴봤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접근성 한계, 분소 설치로 문제 해결
기존에 제기된 문제는 젊은 도시 김포인만큼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많지만, 육아에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곳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점이었다.
물리적 거리가 있는 원도심이나 북부권 시민들의 경우 사실상 아이를 데리고 자주 가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토로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이에 민선8기 김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의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기 시작했고,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를 권역별로 마련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나갔다.
분소를 마련해, 권역별로 소외없이 모든 김포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세먼지나 폭염 등 외부 환경요인의 제약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발달수준에 맞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선 김포시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타 시군 분소 및 실내놀이터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벤치마킹을 통해 공간 구성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컨셉이 확고해지자 적정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기관 및 부서 협의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기 시작했다.
동시에 분소 설치를 위한 재원 마련도 필요했다. 시는 적극적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도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과정 과정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분소 설치를 위해 한뜻으로 나아간 결과, 올해 하반기 통진과 풍무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설치된다.
통진읍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는 통진읍 마송1로 77에 위치한 통진읍 행정복합청사 북부보건센터 4층에 마련되며, 대형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북카페 등 부대시설으로 구성된다.
풍무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는 풍무동 888 파크트루엘 2층 일부에 마련될 예정으로,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수유실 등으로 구성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마련됨에 따라 우리 김포에서는 어느 지역에서나 맞춤형 육아지원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어려움에 적극 나서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작은 불편도 개선해 나가는 김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관련 문의는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031-980-5323) 으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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