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시도9호선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공사가 중단됐던 하성면 마곡사거리 인근 보도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곡사거리 부근은 그동안 보상금 지급이 모두 완료됐음에도 자동차정비업소의 폐업보상 민원으로 대문, 간판, 담장을 철거하지 못하면서 공사가 중단 됐었다.
시는 누산~마곡 구간 대부분이 4차선으로 개통했음에도 마곡사거리 인근 보도가 연결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이어지자 지난 해 4월 토지주와 정비업소에 토지인도소송을 제기했었다.
법원은 지난 8월 지장물을 철거하되 담장 경계를 기준으로 3.5m 폭 범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공사가 진행됐다.
김영대 도로건설과장은 “그동안 인도 단절로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었다”며 “꾸준한 협의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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