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공무원노조가 28일 김포시의회 김종혁 의장에게 성명서와 내부게시판을 통해 모인 직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김포시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유세연)는 지난 28일 김포시 의회 파행에 대한 강력한 규탄을 표명하기 위해 김포시의회를 방문했다.

김포시청 공무원노조는 전날 발표한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는 성명서와 내부 게시판을 통해 모인 직원들의 신랄한 의견들을 모아 김포시 의장과 부의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김종혁 김포시 의장은 "곧 개선될 결과를 보일 것"이라 답했고 배강민 부의장은 "의장과 다시 한번 상의하여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말하며, 두 의원 모두 거듭 공직자와 시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김포시청 공무원노조는 "김포시 의회의 실질적인 정상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매서운 눈으로 김포시의회를 예의주시하며 의회 정상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