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장기동, 고창초등학교와 자원 선순환 캠페인 전개

고창초등학교 내 27개 학급(667명)이 모두 참여하여 100kg이 넘는 재활용품 수거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1:12]

장기동, 고창초등학교와 자원 선순환 캠페인 전개

고창초등학교 내 27개 학급(667명)이 모두 참여하여 100kg이 넘는 재활용품 수거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4/10/22 [11:12]


김포시 장기동(동장 심재웅)은 지난 18일 고창초등학교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원 선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고창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교직원,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선도하는 공동체인 바비바채( ‘바르게 비우고 바르게 채우는 가게’, 김포시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샵)가 협력하여 추진한 것으로, 폐건전지 및 폐우유팩을 제출할 경우 새건전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재활용품이 단순 쓰레기가 아닌 가치있는 자원이란 것을 자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창초 27개 학급(667명)과 학부모회 및 교직원 모두가 참여해준 결과 폐건전지와 폐우유팩을 합쳐 100kg이 넘게 수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창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자원 선순환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 스스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동은 바비바채와 협력하여 고창초등학교 외에도 다른 여러 단체 및 기관과 자원 선순환 캠페인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자원 선순환 캠페인을 통해 최근 한 달 동안에만 1,000kg이 넘는 재활용품이 수거됐으며, 캠페인에 도움을 준 기관 및 단체는 건강보험공단, 김포시니어클럽, 고창초교, 청수초교, 운양초교, 김포여중, 한살림, 김포그린리더맘, 느린손길 등 두자릿수에 이른다.

 

고지원 바비바채 대표는 “재활용품의 무분별한 배출이 환경에 너무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고 제로 웨이스트샵을 열어 자원순환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과 자원순환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재웅 장기동장은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살아갈 김포시를 위하여, 장기동은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 개선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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