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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시정   기업지원 행정⑤ ?기업지원 기반 조성편

“지속가능한 자족기능 확충… 기업하기 좋은 혁신 산업클러스터 구축”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3/02/24 [16:30]

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시정   기업지원 행정⑤ ?기업지원 기반 조성편

“지속가능한 자족기능 확충… 기업하기 좋은 혁신 산업클러스터 구축”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3/02/24 [16:30]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24일 기업지원 행정⑤ 기업지원 기반 조성 편을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김포소식–김포시 뉴스–ebook–안내자료 게시판의 ‘2023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구독하면 손쉽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산업단지 및 기반시설 조성…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마련”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한강로 등 광역적 교통 여건 개선과 한강신도시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우수한 도시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내 이전을 희망하는 신규 기업들의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김포시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 산업단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 8개소로, 양촌읍 학운리 일원의 김포골드밸리에 7개소, 월곶면에 1개소가 계획 중이다. 전체면적은 334만 5,000㎡ 규모로, 574개 입주기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한 직접 생산 유발효과는 약 3조 9,622억 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4개소(대포, 학운4-1, 학운5, 학운6 산업단지)는 공사가 한창이며, 2개소(학운7, 학운3-1 산업단지)는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나머지 2개소(양촌2, 월곶 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승인을 위한 관련 부서와의 협의에 한창이다.
 
첨단산업 육성 및 개발 정책 흐름에 맞춰 추진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김포테크노밸리를 포함해 총 4개소를 계획 중이다. 전체면적은 98만 5,000㎡ 규모로, 78개의 입주기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로 인한 직접생산 유발효과는 약 7,280억 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들 산업단지가 IT, BT 등 첨단업종의 집적화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골드밸리가 경기 서북부의 최대 산업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국지도 8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확장 필요성에 따라 기존 4차로는 6차로로 확장된다.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개설공사는 2023년 1월 본격 착공했으며 경기도건설본부에서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또 지하차도 개설을 통한 교통정체 조기 해소로 지역주민과 기업의 교통편의가 증진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교통망 개선, 산단 근로자 휴식공간 조성…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김포시는 그간 30만m2 이상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산업단지의 광역교통망과 통(通)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건설해왔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토교통부 예산으로 추진되며, 모든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시는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 등에 문을 두드려왔다.

 

양촌·항공·학운2·학운3산단의 진입도로는 과거 산단 조성 시기에 맞춰 개통됐으며, 최근에는 학운6산단 진입도로가 개설됐고, 인천구간 도로개설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거첨도~약암리 간 광역도로와 김포골드밸리 간 연계교통 구축을 위해 학운5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산업단지의 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천과 통(通)하는 기반시설도 운영 및 설치 중이다. 

 

시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의 정화를 위해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조성되는 산단의 오?폐수 물량도 소화하기 위해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검단천을 비롯해 고음달천   학현천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근로자의 휴식 공간을 조성 중이다.

 

아울러, 양촌산업단지 내 건설 중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도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센터에는 기업 관련 각종 공공기관, 금융기관, 시험인증 기관 등이 입주해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 기관들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혁신적인 기술력이 공유되면 김포의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교통 및 안전망 확충과 근로자 휴식공간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많은 기업이 입주를 선호하는 쾌적한 산업단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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