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9월까지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다양한 목소리 직접 청취
정하영 시장 “지역별 민원 산적… 주민 의견, 사업·예산에 반영”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08/23 [15:22]
김포시가 8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14일 간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시장이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하루씩 집무 하면서 민원, 복지, 경제 분야 등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시정에 반영하는 적극 행정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8월 23일(월) 대곶면을 시작으로 26일(목) 사우동, 30일(월) 풍무동, 31일(화) 구래동, 9월 1일(수) 통진읍, 3일(금) 월곶면, 6일(월) 하성면, 8일(수) 마산동, 9일(목) 장기본동, 10일(금) 장기동, 13일(월) 운양동, 14일(화) 김포본동, 15일(수) 양촌읍, 16일(목) 고촌읍에서 소통한다.
김포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동 시간대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것으로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계획을 조정했다.
정하영 시장은 첫날 대곶면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인회, 상공인회와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곶문화복지센터 신축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상마리 소재 김포공원묘지와 초원 신사거리를 방문하며 현장행정을 이어갔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는 물론 5레인 규모의 수영장, 작은도서관, 청소년휴게실, 주차장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선다.
또한 주민자치회, 이장단, 단체장 정담회에서 환경개선과 도로개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역점사업들 외에도 지역별로 꼭 풀어야 할 민원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사업과 예산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