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0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과 사회보험료 지원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경영부담을 줄이고 고용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정부 사회보험 지원제도를 확대하여 시에서 사업자 부담금의 20%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 이주일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이사 등 11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부사업과의 연계추진에 따른 대상자료 공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홍보 및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체들이 경영난과 인력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24,000여개에 이르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지난 7월 추가경정예산에 5억6,800만 원을 편성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 지원금외 20% 추가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아 4월납부분까지 소급하여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