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9일 김포 본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정동 551-10번지 일대에 “주민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지난 7월 13일 착수한 감정로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50m 길이의 공장건축물 담장에 파스텔톤의 벽화를 그려 밝고 쾌적한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윤은주 김포본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도 이 길을 걸으며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감정로 경관개선사업은 독자골입구 사거리부터 센트럴헤센 1단지 아파트까지 약 1km 구간의 노후된 담장과 옹벽의 미관을 개선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김포시는 2020년 하반기에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김포시 공공안내사인 개선사업, 쉼터조성사업,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공사장 가설울타리 및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김포의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철헌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김포의 도시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