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도 하반기부터 버스업체 취업으로 버스서비스 제공경기도는 여성버스 운전자를 양성하여 도내 버스업체에 취업시킴으로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준 높은 버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2009년도 예산사업에 편성하여 道 차원(도-시․군-버스조합)에서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는 최근 유가급 등 버스업계의 요금 인상요인으로 서민교통비 부담 증가와 업계 경영악화로 인한 서비스의 질 저하가 우려되어 요금인상을 동결하고, 도와 시․군이 분담하여 시내버스업체에 대해 400억원의 특별재정지원을 결정함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지난 7월 8일 김기성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허명회 KD그룹회장 등 8명의 버스조합 의장단이 도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이 자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고유가로 인해 앞으로 버스 이용객의 증가도 예상되지만, 이제는 버스 이용자들이『비싸지 않으면서 대접받았다고 생각되도록 서비스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친절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여성버스운전자를 양성하여 취업을 시킴으로서 서비스제고와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하여도, 도-시․군-버스조합이 연계하여 인원선정부터 친절교육, 면허증취득, 취업알선까지, 道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합의가 되었다. 경기도는 여성버스운전자 양성을 통한 수준 높은 버스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군-버스조합이 역할 분담을 통해 ‘09년도 사업으로 우선 양성인원을 연간 50명 내외로 하여,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하는 것으로 추진방침을 정하고 ▶ 양성인원 50명은 도내 31시․군의 ‘08. 7월 여성인구를 토대로 10만명당 1명을 추천하는 것으로 차등 배정하여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 하도록 하였으며 ▶ 소요예산은 교육비(면허증취득비)로 1인당 5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도비 50%(25만원), 시․군비30%(15만원), 자부담20%(10만원)으로 각각 분담토록 하여 적은 비용이지만, 값있는 동참으로 알찬 교육이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 기관별 역할분담 추진으로 道(대중교통과)는 소요예산확보, 인원확정, 취업알선 등 총괄 추진을 맡고, 가족여성정책과와 여성비전센터는 인원모집 협조, 친절교육, 면허증취득 등의 교육업무를 수행하고, 市․郡은 대상자 선정 추천과 교육비 30%를 부담하고, 경기도 버스운송 사업조합에서는 버스업체와 협조하여 업체연수는 물론 거주지 인근 업체에 100%로 취업알선을 추진하기로 하였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금년에 인원 확정과 소요예산 확보 등 모든 교육준비를 완료하고, ‘09년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운전면허학원과 연계하여 친절교육과 면허증을 취득한 후, 3개월간 업체 연수를 마친 다음 10월부터는 정식 여성버스운전자로 버스업체 취업이 가능하도록 일정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