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지관)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30쌍(6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부 건강한 울타리 만들기” 다문화 부부캠프를 가졌다. 이번캠프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사회복지 공모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30명이 스텝스텝(춤 테라피)을 통해 배우자간의 에너지와 내면의 탐색을 이끌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또한 화성남자 금성여자 프로그램으로 언어·문화차이로 갈등을 겪기 쉬운 부부간 대화법을 통해 부부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 김모씨는 “그동안 마음은 있어도 부부 단둘이 놀러가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연리지민속놀이와 미래의 결혼생활을 강의해주신 다문화강사(결혼이주여성)를 보니 먼 곳으로 시집온 아내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다문화 부부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석지관 관장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 가족관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안정적 정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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