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에는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을 위한 천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추석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 대곶면 소재 제조업체 (주)대성기계 조기영 대표는 이웃돕기 양곡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조 대표는 “곧 돌아올 추석에 소외된 이웃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특히 “태풍과 호우로 피해를 주민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4일에는 라면 10상자가 대곶면사무소로 무기명 전달됐다. 이 기부자는 매년 명절마다 무명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호성 면장은 “베풀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 모두의 지역공동체 의식화가 되어 행복한 대곶면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양곡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가구에 전해졌고, 라면 역시 저소득가구에 추석 이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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