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 지역예산협의회는 28일 월곶면장실에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제1회 지역예산협의회를 개최했다. 간사인 부면장이 지역예산협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예산학교를 진행했다. 생소한 예산용어와 위원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지역예산협의회의 명확한 개념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을 안건으로 채택했다. 지역예산위원이 매년 선출되는 점을 고려해 위원장은 해당년도의 이장단협의회장, 부위원장은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당연직으로 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명석 이장단협의회장이 위원장, 신순철 지역발전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오명석 위원장은 “다음달 추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 제출 대상 사업을 확정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규종 면장은 “과거 관 위주의 예산이 아닌 주민과 행정기관이 공유해 지역 살림이 확정될 것”이라며 “지역예산협의회가 최종심의 기구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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