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전문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3차 사례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김포시무한돌봄행복센터 및 네트워크팀 사례관리전문가를 비롯해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과 민간 협력기관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작년 1차와 2차에 이어 올해 3차로 개최되는 사례관리 교육이다. 지난 1차에는 ‘사례관리 전반의 이해와 실천기술’, 2차는 ‘정신보건서비스 전달체계와 정신장애의 이해’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에는 통합사례관리사업 대상 가구가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 및 상담·건강·교육·일자리·주거 등의 자원을 전략적으로 발굴·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인여자대학 조현순 교수의 ‘복지자원개발과 관리’와 신용회복위원회 유재철 고양지부장의 ‘신용관리와 채무구제제도’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인해 통합사례관리사업이 강화되는 추세와 발맞춰 현재 갖고 있는 한정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상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복지자원을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 지에 대한 교육”이라며 “지역 내 자원망을 조직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향후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통합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 아카데미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례관리 사업을 위한 전문 사례관리자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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