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직원 일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은 100만원 상당의 성품(백미 20kg 14포, 상품권 6매)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2010년 4월 14일 설립된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사무국, 청소년수련관(걸포동), 청소년수련원(월곶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단 직원 60여명은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육성과 청소년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소년 활동, 보호복지정책 등 김포시 청소년육성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업무를 담당하면서 다문화 가정 내 일부 청소년이 한부모가정, 장애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건설기계정비협회 경인지회협의회 김포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 100만원, 전국육견협의회가 2회에 걸쳐 513,600원, 금정사가 쌀 20kg 24포, 김포패션아울렛 번영회는 사각지대에 있는 비수급빈곤층을 도와달라며 성금 300만원, 금향회 쌀 10kg 80포, 김포자율방범기동순찰대 쌀 10kg 28포 등 어려운 환경의 주민을 위한 성품과 성금을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심우회 회원 5명은 그동안 모아온 회비 80만원을 6년전 암으로 엄마를 잃고 아버지로부터도 버림받은 어린 두 남매에게 직접 겨울점퍼를 사주고 성금을 지원했다. 익명의 한 시민은 시청 시민봉사과에 친필로 “추운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모은 동전을 포함하여 909,380원을 기탁하고는 사라지기도 했다.
영하10℃를 넘나드는 엄동설한이지만 김포시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하게 손 내미는 시민들로 넘쳐나 언제나 36.5℃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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