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기획재정위원회·김포시 갑)이 25일 오후2시 김포시 장기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김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국세·관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김 의원이 김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김포시와 함께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의원, 심민자·채신덕 경기도의원, 김계순 김포시의원,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 박해영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국장, 이상모 김포세무서장, 김남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서경숙 김포시소상공인연합 회장 등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세무조사와 세금, 수출입 통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있어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 지원 등 지원 방안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말씀해 주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법률안 정비 등을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국세청은 △세무조사 방침 및 향후계획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등 세금신고 유의사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조세특례제도 등을 설명했다.

관세청은 △해외 통관 제도 및 해외 통관시 주의사항 △수출입 거래 관세 신고 등에 대한 유의사항 △관세 관련 지원사항 등을 기업가들에게 설명했다.

국세·관세청은 설명회 후에도 상담부스를 운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수출입기업을 위해 세금 및 통관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