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권오준)는 최근 김포사랑 전입세대 일일투어에 학생, 학부모 128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서 첫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김포의 자랑거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왕릉 40기 중 하나인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부모인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가 잠든 장릉이었다.

장릉에 도착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해설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왕릉을 두루 관람하였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조선시대 교육장인 우저서원이었다. 참가자들은 김포가 자랑하는 인물인 중봉 조헌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700의사와 함께 순절한 우국충정의 이야기와 활약상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어 대명항 함상공원과 덕포진을 둘러 보았다.

이번 투어는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