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포한강신도시 연합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가 일방적으로 불참하면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포한강신도시 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는 당초 일정, 의제 등에 대해 사전에 합의하고 참석의사를 밝혔으나, 패널 구성을 이유로 토론회 직전에 불참의사를 통보했고, 민주평화당 유영필 후보는 지각 참여로 토론회 규칙에 따라 객석에서 참관인으로 자리를 지킨 상태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정하영 후보의 토론회 불참을 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긍정은 필수인데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후보자가 불참하고 지각 참여한 것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며, 참석자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불만이 제기되었다
한편 토론회에 정상 참여한 유영근 후보는 도시철도 개통지연 진상규명 의지, 지하철 5·9호선 김포 동시유치의 당위성을 시작으로 도시계획, 교육, 교통, 환경, 문화 분야 등 각종 김포시 현안에 대해 지역전문가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의견을 피력했다.
토론회가 단독으로 쉴 틈 없이 단독으로 진행되었음에도 자유한국당 유영근 후보는 시종 차분한 자세로 논리적으로 답변을 전개했다는 평가다.
토론회를 마친 유영근 후보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이끌 수 있는 토론회 참석은 후보자의 기본적인 도리”라며, “그동안 부정확한 정보로 지하철 5·9호선 동시유치 노력조차 방해하려는 것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차분히 설명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김포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시의회 의장 4년 등 검증받고 실력 있는 저를 적극 지지해 주실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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