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이심전심" 닮은꼴협의한 적 없는데도 청년, 학생, 여성 공약 일치 "화제"
현충일 김포를 방문, 정하영 후보와 합동유세를 펼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우리 두 후보는 닮은 점이 많다. 공정한 나라, 공평한 기회를 가진 나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을 만들 사람은 저 이재명이고,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 김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정하영 뿐"이라며 "둘이 손잡고 김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와 정하영 후보는 개혁적 마인드, 추진력, 불의에 맞서 청탁을 배제하고 청렴함을 내세우는 등 닮은 점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가 사전에 협의 한 번 없었는데도 청년, 학생, 여성 공약이 같아 화제가 되고 있다.
두 후보가 밝힌 공약 중 공통된 공약은 '청년수당 지급',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산모 지원' 등 세 가지. 정하영 후보의 청년수당 지급 공약은 "2년 이상 김포 거주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는 것이며, 이재명 후보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100만원 지급"이다 . 산모 지원 공약은 정하영 후보가 "출생 1년 전 부모 중 한 명의 주민등록이 김포인 가정에 50만원 바우처 지급"인데 비해 이재명 후보는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이다 . 정하영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이심전심 복지공약은 두 후보의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의 깊이,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문제의식이 같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