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김포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정책에 대해 합의 및 이행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30일 오후 사우동 소재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하영 후보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시·도의원 후보들과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참석했다.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이적·최병종)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포지부, 김포교육자치포럼, 김포여성상담센터, 김포여성의 전화, 김포시농민회,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포평화나비, 민주연합노조 김포지부, 민주평화김포시민네트워크, 새여울21,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포지회,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김포지회, (사)김포민예총,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김포지회 등 김포시 내 14개 시민운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최병종 상임공동대표는 "김포시는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급증, 시민들이 각종 복지정책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김포시의 분야별 민주시민들이 민선7기 집행부에 요구하는 정책들을 한 데 모았다. 시장에 당선된다면 모두가 하나되는 결과물이 도출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하영 후보는 "제가 챙겨야 할 부분을 여러분들이 이렇게 챙겨주시니 고맙고 부끄럽다"며 "시장이 된다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시민단체들은 ▲친환경 농업 : 학교급식 GMO 퇴출 및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교육 :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실시, 고교 평준화 도입 ▲도시환경 및 주거권 : 원주민이 주인되는 구도심 활성화 ▲여성 · 청소년 :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의식 확산 방안 마련 ▲장애인 :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문화 · 예술 : 문화향유권 보장 위한 조례 제정 등 6개 분야 27개 정책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