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정하영의 시민행복공약 제3호 "청년수당 100만원 지급" 발표

2년 이상 김포거주 만 24세 해당 청년들에게 바우처 지급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5/30 [13:18]

정하영의 시민행복공약 제3호 "청년수당 100만원 지급" 발표

2년 이상 김포거주 만 24세 해당 청년들에게 바우처 지급
강주완 | 입력 : 2018/05/30 [13:18]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30일 "2년 이상 김포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1년 동안 100만원 바우처(김포사랑상품권) 지급" 등 "청년·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얘기하는 것은 어쩌면 고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을 치유하고 그들에게 미래를 살려주어야 한다"며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청년수당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청년수당은 청년활동에 대한 지원 수단이다. 청년활동이란 취업과 창업을 위한 활동에 한정되지 않는다. 청년들은 구직을 위한 능력을 개발하고 그 준비에 경제적 시간적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사회가 공감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높아져 소속감을 갖게 되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청년수당 지급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고학력 실업자가 많은 우리나라는 이미 청년 실업자들의 스펙이 충분하다. 구직을 독려하는 구직수당이 아니라 이 사회가 기대하지 않았던 기회를 주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사회적 배려로서 청년수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후보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겠다.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 아울러 청년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지정하고 시의 중요정책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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