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서류를 접수했다. 이번 6.13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일은 24일과 25일 양일간.

김포시장 후보들 중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친 정하영 후보는 지난 5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당내 경선을 통과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정하영 후보는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정 후보는 후보등록 후 "김포시는 급속도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성장통을 앓고 있다. 국가경영도 중요하지만 김포시가 통일시대 중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고, 또 김포시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했다"며 "내 삶을 바꾸는 김포,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겠다"고 후보등록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하영 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첫째, 무엇보다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와 행정 혁신을 이루어낼 예정이며 둘째,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김포시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영 후보는 1962년 10월 2일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 출생. 인하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