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 결과 지난 12일 정하영 예비후보가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더김포는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 경선 통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안에 대해 물어봤다.
▶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 당원 및 시민에게 인사 한 말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서 저 정하영을 선택해 주신 당원과 김포시민 여러분들의 넘치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경선 승리의 요인은 무엇이고, 경선 과정을 통해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2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 5명의 후보 모두가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다른 후보들 모두 자신보다는 더 대한민국과 김포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 그간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3가지를 든다면? "첫째, 무엇보다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와 행정 혁신입니다. 모든 행정을 시민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 방식을 준비하고 1000여 공직자의 대 시민관계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의원 시절부터 북부권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해왔고 이 주장이 수용되어 그 동안 추진해온 북부권 종합개발계획이 최근 완료됐다. 시장으로 취임하면 용역내용을 면밀히 검토해서 우선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하겠다.
"우선적으로 남북의 화해는 남북경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판단된다.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현재 국회에 제안된 ‘평화통일특별도’와 관련 김포시가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강하구의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평화생태관광단지를 추진하겠다. 또한 이같은 평화문화도시라는 김포시의 이미지를 근간으로 락 음악 페스티벌, 연극제 등 세계 평화문화제를 격년으로 개최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
▶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연기됐다.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 "14일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6~7월까지 개통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포시민의 염원인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지연돼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고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점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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