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조승현 더불어 민주당 김포 시장 예비 후보는 11호 공약으로 “고촌읍, 사우동, 풍무동 일대를 한류교육문화예술 벨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김포의 가장 큰 문제점 하나가 도시 정체성을 만드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고촌, 사우, 풍무 일대 역세권과 연계된 유휴지를 활용해 한류교육문화예술 벨트로 조성, 김포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고촌, 사우, 풍무동 일대는 김포, 인천 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한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이미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문화예술 교육기관을 유치하는 한편, 대형 유명 연예 기획사와 한류 콘텐츠 제작사 등을 유치해 한류 문화예술 산업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후보는 “현재 대형 연예기획사와 영화, 드라마 제작사 등과 접촉 중에 있다”며 “연예기획사의 경우 국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k-pop 트레이딩 센터, 유명 캐릭터 업체의 경우는 테마파크, 즐기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체험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산업이 순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중심의 대학 급 교육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류 문화의 산실이 되는 한편,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문화 예술도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고촌, 사우, 풍무 일대가 한류문화예술벨트가 형성될 경우, 김포 북부지역의 평화생태공원과 연결해 한류 명품 관광도시로서 성장시킨다는 종합 균형 발전 계획을 짜고 있다. 이들 지역을 앞으로 개통될 김포도시철도 풍무동과 고촌읍에 개통될 역과 연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내 도시간 문화기반시설 수를 조사한 결과, 김포시는 28개 지자체 중 21위를 차지했다 . 1위를 차지한 여주시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19.81개의 문화시설이 있는 반면 김포시의 경우, 2.86개에 그쳤다.
조승현 예비 후보는 “김포 교육문화예술 벨트는 김포시 고용창출을 물론, 김포 관내 관광수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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