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호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서부권 종합차량기지 건설', '에어김포 설립'에 이어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공약을 2일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김포시 옛 모습이 남아있는 서북부 지역에 지난 5천년의 역사적 유물과 사료를 안전하게 보관, 전시할 수 있는 역사문화박물관을 건립해 지난 시절의 유물만이 아니라 현시대의 유물, 앞으로 김포의 유물까지 포함하여 전시할 예정”이라고 '역사박물관' 건립 공약을 밝혔다.
또 “김포시에 이러한 유물들을 보관 전시할 박물관이 생긴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김포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고 후세에도 역사적 유물과 사료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물려줄 의무를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순호 예비후보는 “올해는 김포가 김포란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한지 1261년이 되는 해로, 역사문화박물관은 김포시의 1261년의 역사만을 담을 박물관이 아니라 향후 1261년 동안 역사를 한 칸 한 칸 채워나갈 역사문화박물관”이라며 “처음 시작부터 완벽한 대규모 박물관이 아니라 박물관 시설을 유지하는 관리동은 완벽하게 건립하지만 유물들을 보관·전시하는 보관동과 전시동은 가능한 넓은 부지를 확보하여 향후 1261년 동안 한 칸 한 칸 채워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박물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순호 예비후보는 “김포시민이 올해 40만을 넘었고 100만 김포시민이 될 때 김포시 역사문화박물관이 얼마 만큼 채워져 있을지 기대된다”며 역사문화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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