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5일,‘30만평규모의 판교형 테크노밸리를 조성’공약을 발표했다.
조승현 예비후보는 “김포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2개의 훌륭한 국제 물류 인프라를 두고 있지만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단순 물류산업에 머물며 불균형한 도농복합도시로 남아 있다”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김포시가 수도권 신 산업단지로 성장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와 ‘편안한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또한, “도시가 자체 산업동력을 갖는다는 것은 그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이자 최고의 조건”이라며 “이번 발표한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김포시의 문화와 경제가 자생적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추진 목적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신 산업분야 중에도 특히, 인근 마곡단지, 상암단지 등과의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첨단 R&D, 미디어융합 산업과 국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산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형 테크노밸리는 대략 총 30만평 규모, 총 사업비는 1조원 안팎으로 잡고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차 재원 조달은 예산의 51%를 경기도시공사가, 49%는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자본을 확보하고 추가 사업의 부족분은 단계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조승현 예비후보 “김포시는 현재, 서울시와 접해 있으면서 유일하게 서울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자, 비슷한 규모의 수도권 지자체에 비해 대기업과 종합대학,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남아 거주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김포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 어려웠다”며 “대규모 단지 조성이 추진되면 시민의 정주 여건까지 상승시키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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