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호 김포시 의원(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20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김포 변화를 주도할 전문가 시장이 되겠다”며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황 의원은 “지난 8년간의 김포는 혼란과 부패의 연속이었다. 날개 없이 추락하는 김포를 구하기 위한 마음으로 시장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젊은 시장으로서 김포에 변화를, 전문가 시장으로서 김포에 발전을 주기 위해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경선에 뛰어든다"고 출마의 변을 발혔다.
기자회견에서 황순호 의원은 "경선 페이스메이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항간의 소문을 일축하며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출마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본선에 임해 자유한국당으로 김포시장 당선을 확신한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황순호 의원은 주요공약도 발표했다.
경제분야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도시 건설', 교통분야는 '경기 서부권 종합 차량기지 건설 통한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인천지하철 1·2호선 김포연장', 교육분야는 '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김포교육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 황 의원이 '김포항공' 설립을 공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항공' 설립에 대해 황 의원은 "에어김포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 MOA체결 추진을 통해 김포시 지역항공사 사업파트너 선정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이미 그린 상태이다. 포항항공의 설립으로 인하여 김포항공의 실현 가능성은 훨씬 높아졌다고 본다”며 "김포항공의 설립으로 김포의 브랜드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 세계속의 김포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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