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광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지방선거에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피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며 "불통과 무능의 시대를 넘어 소통하는 젊은 리더십으로 교체하기 위해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 의원은 "김포시는 인구증가 1위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외적으로 팽창했지만 도시가 추구해야 할 자족성과 행복은 결여된 채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 이는 지도자의 무능 때문으로 지도자의 무능은 죄악"이라고 현 시장을 비판하고 "독선이 아닌 소통, 밀당이 아닌 공감을 통한 젊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 뜨거운 심장으로 김포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광성 의원은 ▲미래약속 : 교육예산 400억 확보 ▲건강약속 : 치료와 치유가 있는 힐링도시 김포 ▲생활약속 : 출퇴근이 편안한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가치약속 : 중앙기관(시설) 유치로 도시브래늗 가치 격상 등 4가지 대표 공약도 소개했다.
피 의원은 "미래약속은 △교육예산 400억원(김포시 예산 5% 이상) 및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신도시내 콩나물교실 해결 △고교평준화 단계적 추진 △김포형 실업계고 육성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교육정책을 실현해 김포에 사는 것만으로 경쟁력이 확보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며 "건강약속은 △아동전문병원 유치 △도립의료원 유치, 생활약속은 △버스준공영제 운영 및 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시스템 일제 정비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및 3축도로(고속도로) 개설"이라고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가치약속은 △백화점 및 대학병원 유치 △대한축구협회 및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유치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격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문 낭독 이후 진행된 일문일답에서 "유영록 시장의 행정에 비판을 했는데 3선 시의원으로서 책임이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피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이다. 하지만 시의원은 집행부의 독선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이 마땅히 없었기에 시장에 도전하려는 것"이라며 "끝까지 완주해 꼭 시장에 당선하겠다.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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