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시의원이 27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방정부 수장을 제대로 뽑아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정왕룡과 김포라는 이름을 대한민국 지방자치역사에 등재하고 싶어 민선 7기를 주도하는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민선 5기와 6기 유영록 시장은 9호선 공약 실패, 시네폴리스 등 각종 개발사업의 혼선으로 시민들에게 지방정치를 불신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그 중심에 유영록 시장의 허언이 있다"며 "저는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킬 것"이라며 "김포시민의 행복을 비춰주는 김포 수퍼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사통팔달 지하철 연결, 여성과 어린이 보호, 풍성한 문화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주요 대표공약은 1.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1,2호선 연결로 김포 지하철 시대 만들기 2. 버스공영제 실시로 앉아가는 출근길 실현 3. 연간 300억 이상 교육에 투자하고 원스톱 진로진학센터 만들어 입시와 교육문제 해결 4. 사우체육문화광장과 공설운동장, 시민회관 리모델링으로 원도심 활성화 5.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 6. 아라뱃길 경제관광특구 추진으로 자족도시 만들기 7. 조강평화특구 통해 포구 민속촌 건설 8. 금빛수로 전면 새단장하여 한강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수로도시 만들기 9. 환경, 공해문제 전담 부서 강화해 환경관리 엄격히 한다 10. 드론, 3D 프린터 산업을 중심으로 김포를 4차산업 중심도시 만들기 등이다.
정왕룡 의원은 "그동안 김포는 구습과 연고주의, 나태와 안일에 묻혀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 카르텔에 의해 휘둘려 왔다. 이제 정왕룡이 마침표를 찍겠다. 그리고 그 시작은 시민여러분의 참여라는 작은 발걸음"이라며 "정왕룡이 김포 수퍼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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