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이 8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유 의장은 "처참히 무너져버린 '김포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지난 8년간 시민들이 느꼈던 답답한 시정을 청산하고 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감히 김포시의 정권교체를 선언한다"고 출마선언을 했다.
이어 "김포시의회 의장으로 봉직하면서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다짐은 바로 '김포 사랑 · 시민 섬김'이었고, 시민분들의 말씀은 늘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김포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유영근 의장은 "민선 5기와 6기 곁에서 지켜본 김포시의 행정은 너무나 답답했고 무기력했다.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는 급격히 성장하는데 김포시의 행정은 더디기만 했고, 과감한 혁신과 변화는 실종되고 말아 시민들은 '김포를 또다시 맡길 수 없다'는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김포시를 성토하며,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고 강조했다.
유영근 의장은 공약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유 의장은 "우리 김포는 기회의 땅이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열어갈 요충지"라며 "많은 공약을 준비했지만 분명한 큰 틀 속에서 풍무역세권 개발, M-City 일반산업단지,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천혜의 입지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며 "젊은 김포의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고 원대한 포부와 웅비를 꿈꿀 수 있도록 수머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훨씬 더 높아 자유한국당이 열세인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쟁력이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지방선거는 현실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다. 따라서 시민들은 정당을 보고 투표하지 않고 인물을 보고 투표할 것이기에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말씀은 늘 옳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유영근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이지만, 1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위대한 김포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김포시의회 의장까지 선출직 공직자로 봉직하면서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다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포 사랑ㆍ시민 섬김’이었고 시민분들의 말씀은 늘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작은 울림이 되었기에 시의회 의장이라는 소임을 부여받아, 시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민선 5, 6기, 곁에서 지켜본 김포시의 행정은 너무나 답답했고 무기력했습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는 급격히 성장하는데, 김포시의 행정은 더디기만 했고, 과감한 혁신과 변화는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저 유영근, 지난 8년간 시민들께서 느끼셨던 답답한 시정을 청산하고, 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감히 김포시의 정권교체를 선언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김포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김포시의 행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김포는 ‘데모 1등 도시’라는 오명을 듣고 있습니다. 김포경찰서 자료에 의하면 지난 7년 동안 시청 앞 집회 실제 개최 건수는 총 944회에 이르고, 참가 신고 인원만 무려 1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 생업에 종사해도 부족한데 시민들께서 이토록 시위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를 무시한 채 소통없이 시정을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말씀은 늘 옳기만 하였습니다.’지난 12년 동안 저는 이 말을 가슴에 간직하고,‘민원은 내 일처럼’이라는 신념으로, 김포시민 한분 한분의 말씀도 허투루 듣지 않고, 더 가까이, 더욱 더 겸손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변치 않겠습니다.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과 대화와 토론으로 지혜를 모아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풀어나가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ㆍ뉴타운ㆍ종합운동장 이전 사업 등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결과는 없고, 불만과 민원만 쇄도하고 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 시의 행정은 시끄럽기만 했지, 어떤 결과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런 무기력한 시정에 ‘김포를 또 다시 맡길 수 없다’는 시민들의 원성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처참히 무너져버린 ‘김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데모 1등 도시’라는 오명도 모자라,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에서는 전국 기초단체 226곳중 219위, 경기도 31개 시,군중 유일하게 31위, 꼴찌라는 불명예를 김포시민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부끄러운 민낯입니다. 자랑스러운 김포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라는 한 어르신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우리 김포는 기회의 땅입니다. 중첩된 규제로 아직 꽃 피우지 못한 수도권의 지역이며,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열어갈 요충지입니다. 많은 공약을 준비 하였지만 확실하고, 분명한 큰 틀 속에서 풍무역세권 개발, M-City 일반산업단지,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천혜의 입지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김포시의 평균 연령은 38,7세입니다 그만큼 젊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김포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우리 김포시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고 원대한 포부와 웅비를 꿈꿀 수 있도록 슈퍼 어린이 테마 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특단의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교육ㆍ문화 등 품격 높은 정주여건을 확실히 마련함으로써,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청렴하고, 건강한 보수! 저 유영근이 섬김의 정치로 김포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김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십시오. 저 유영근 잘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8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유영근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