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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사장에 전 현대엔지니어링 원광섭 상무 내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7/08/21 [08:31]

김포도시공사 사장에 전 현대엔지니어링 원광섭 상무 내정

강주완 | 입력 : 2017/08/21 [08:31]
 
지난 18일 제5대 김포도시공사 사장에 원광섭(52) 전 현대엔지니어링(주) 상무가 내정됐다. 원광섭 내정자는 다음 주 후반경 취임할 예정이다. 

원광섭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으로 1988년 현대건설에 입사 2013년 현대엠코(주) 상무로 재임하면서 일반건축수주 및 사업관리를 총괄하고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몸담은 '30년 현대맨'이다.

앞서 공사는 6월 초 김포시시설관리공단과 분리된 직후 사장이 사직하며 대행체제로 운영돼왔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정상급 건설사 임원들과 LH 1급 퇴직자 등 7명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지자체 산하단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쟁쟁한 후보들이 몰렸다는 게 김포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낙하산식 인사가 아닌 완전 공개채용을 통해 급성장하는 김포시 도시개발의 최적임자를 찾았다"며 "신임 사장이 젊은 도시에 걸맞게 진취적으로 김포도시공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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