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창립 행사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7/06/07 [08:56]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창립 행사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7/06/07 [08:56]

 

통합 6년 만에 분리 독립

시민의 가치욕구 상승, 공공시설 운영의 전문성 요구 증가

책임경영 실현,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이 지난 6월 5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조성범 이사장 취임식을 겸한 출범식을 개최하고 북변동 청사에서 현판식도 실시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앞서 김포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지난 5월 25일 조성범 이사장을 임명하고 6월1일자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했다.

한편, 신설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조성범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가치욕구가 점점 높아지는 시기에 공공시설의 운영을 책임지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 공단은 평화문화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공공성을 확보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한다”며 앞으로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조성범 이사장이 밝힌 중점운영 목표는

첫째, 공단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열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전국 최고의 공공시설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고,

둘째, 한층 높아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이 최우선 실천 가치로 삼아 추진하고,

셋째, 매년 다양한 재난, 재해가 발생하고 대형화되는 시점에서 시설관리시스템의 고도화 및 사전점검 서비스체계를 도입하여 김포시의 재산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책임경영을 실현하겠으며,

넷째,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물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공공시설 운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하므로 수익창출과 경비절감을 통해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공단 창립과 함께 취임한 조성범 이사장은 김포시 걸포동 출신으로 1977년 김포시에서 공직을 시작 기획감사담당관, 통진읍장, 문화복지국장, 행정지원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우택지개발사업, 김포발전연구소 설립운영, 시설관리공단 및 도시공사 설립,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등 개발과 행정을 두루 섭렵했으며 2015년 7월 김포시에서 명예퇴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영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그간 공단설립을 위해 협조한 유관기관장 및 각 단체와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공단설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지대했음이 확인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성격이 다른 기관을 통합해 운영하면서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과 어려움이 많아 결국 다시 분리 설립을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조성범 이사장의 목표대로 공단이 성장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이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