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정욱)가 지난 5월 27일 개최한 “깨끗한 양촌 만들기 대회”가 이진민 김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깨끗한 양촌 만들기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쓰레기 줍기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5명이 팀을 이루어 출전하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히 단체전은 선착순 15팀으로 조기 마감되어 일부는 개인 출전을 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청소도구를 가지고 1시간 동안 지정된 구역 안에서 수거한 쓰레기양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으로 단체전에서는 61.4kg을 수거한 양곡고등학교 “양쓰다줍” 팀이, 개인전에서는 6.7kg를 수거한 신양중학교 정은영 학생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양쓰다줍” 팀의 김어윤 학생은 우승비결에 대해 “사전조사를 통해 쓰레기가 많은 포인트를 잡아 이동경로를 정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같은 팀 신명연 학생은 “쓰레기가 많은 것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아 놀랐다. 앞으로 지역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정화를 실천해야겠다”라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양촌읍 주민자치회장은 “대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조금씩 개선되기를 바라며 10월에 있을 「제2회 깨끗한 양촌 만들기 대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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