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장준초)가 지난 3일 관내 장애인 단체, 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 60여명의 참여 가운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인권세미나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권세미나에서는 강남직업재활센터 김귀자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장애인 인권 함께 생각해보기, 장애는 제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장애인’이라는 단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다리가 자유로운 사람들이 만든 세상에서 동그란 바퀴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은 인권이다” 전했다. 아울러 “장애인 인권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시발점”이라며,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강의했다.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준초 회장은 “사회가 장애인 인권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배려해 주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편한 세상이면 모두가 편한 세상이 된다”고 전했다.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는 장애인인권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개선, 교육 등 김포시 장애인들의 인권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인권세미나는 김포복지재단,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포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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