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박외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취임식이 2014년 9월 1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외순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어느 시대이든 교육이 희망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발전소」역할을 꿋꿋하게 해나가자.”면서 책무성 있는 교육행정과 현장 지원, 차별받지 않는 평등교육,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존중과 배려, 칭찬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등을 피력했다. 특히, 칭찬의 긍정효과를 강조하면서 “칭찬은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지만 타인에게도 에너지를 전달하기에 학교에서 많은 칭찬을 통한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2012년 3월부터 2014년 8월까지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장학관 및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경기도교육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업무추진력과 전문성, 혁신적 리더십, 친화력 등을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8년 전북 미산초등학교에서 교육의 첫 발을 디딘 이래 25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였고, 용인 정평초 교감 2년, 하남 동부초 교장 2년, 교육전문직 7년 6개월 등 총 36년 6개월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한 여직원은 “취임 전 철두철미하신 성격이라는 이야기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교육 전문가로서의 해박함, 논리정연함과 더불어 어머니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면서 김포지역 첫 여성교육장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학교 현장을 행복하게 하는 여성교육장으로서의 세밀하고 따뜻한 교육행정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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