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포시 자율방재단 단원 50여명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에 사용할 모래마대 4,000여개를 제작했다.
이날 작업에 나선 한상철 자율방재단 단장과 단원들은 “해마다 모래마대 작업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마대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며, “내가 만든 마대가 홍수와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는데 쓰인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모래마대는 고촌읍 향산리 가구공장 등 각 읍․면․동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노순호 재난안전과장은 “공무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세하게 김포시자율방재단에서 적극 협조해 주니 재난예방에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재해예방활동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