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포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 등 기념행사가 3일 현대컨벤션에서 열렸다. 소속 회원과 지역클럽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약 200여명이 참석해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지당 김순길 이임회장은 “회장을 역임하면서 모든 일들이 커다란 자긍심과 뜻 깊은 나날로 부지런히 보낸 한해”라고 1년간 소회를 말하면서 신임회장을 필두로 김포로타리클럽의 단합과 봉사를 당부했다.
클럽기와 타종을 이양 받은 화영 우영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과 로타리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쌓아 놓은 역사에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진정한 봉사란 작은 정성이라도 실천이 행하여질 때 비로소 빛을 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김포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에 클럽 회원 모두가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축하차 방문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순길 이임회장을 비롯한 34대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영제 신임회장의 취임을 환영했다. 이어 “봉사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과 내조”라며 건강한 봉사를 당부하면서 최근 유행인 인명재천이 아닌 인명재처를 예로 클럽내 배우자모임의 헌신적인 지원과 지역봉사 활동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1979년 3월 12일 RI 가입승인을 득한 김포로타리클럽은 사업가 및 전문직업인 40명이 소속된 국제 민간봉사단체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노스베이이스트로타리클럽와 공동프로젝트로 필리핀 빈민가 나보타스시에 위치한 땅오스고등학교내 IT컴퓨터교실을 개관했다.
이에 유영록 김포시장은 국제개발 협력에 있어 필리핀 나보타스시장의 감사서한을 우영제 신임회장으로부터 전달받기도 했다. 이러한 지역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는 초아의 봉사정신에 14~15년도 지역최우수클럽을 수상해 6년 연속 최우수클럽 수상의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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