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을 맞은 풍물패 노나메기에서는 기념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선물하고 있다.
노나메기 회원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인생의 흔적인 주름살 많은 얼굴에 예쁘게 분장도 해드리고 고운 의상도 입혀드리며 한컷한컷 정성을 담아 촬영에 임했다.
주말시간을 이용해 3개월에 거쳐 월곶면 마을마다 찾아가 촬영 할 계획으로 지난 6월 26일 처음으로 고령자가 가장 많은 성동리 마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이번 영정사진은 인화 후 고급액자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며, 순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다.
황우권 회장은 “영정사진은 미리 준비해두기가 어려워 마을로 직접 찾아가 촬영해드리고 있다”며 “숙연함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농담도 건네고 웃기도 해보지만 사진의 의미를 생각하며 삶의 무게만큼 한 컷 한 컷 정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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