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17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송유진)은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부대에 초청해 보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유공자회 등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250여명을 대상으로 참전용사를 격려하고 장병들의 호국보훈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현역장병들의 열병식, 장비전시회, 군악대 및 마술공연, 특공무술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와 격려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광복회 임병호 옹(75세)은 “반세기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고마운 자리를 마련해 준 17사단에 감사하다”며 “부대를 방문해보니 과거와 달라진 군부대의 위상과 규모에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 참모장(대령 이재수)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이번 행사로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울러 부대원들이 선배전우들의 뜻을 이어받아 조국을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부대는 호국보훈의 날 행사로 연수구내 어린이 1,200명을 부대로 초청하여 장비견학, 포토존 체험 등 부대개방행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한편 17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교육과 지역 국가(참전)유공자를 위한 지원 및 예우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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