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동통장단협의회와 장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각각 30만원과 20만원 총 50만원의 성금을 장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장기동통장단협의회 박현숙 회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고, 특히 희생자와 실종자 중에 많은 학생들이 포함되어 매우 큰 비통함을 느낀다”며 “통장단 회원 모두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장기동주민자치위원회 류준희 위원장은 “침몰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