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 이장단협의회는 2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70만원을 통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49개 마을이장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은 성금이다. 박동연 회장은 “본인도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세월호 참사를 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꼈다”며,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 이장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환 통진읍장은 “성금속에 깃든 간절한 마음이 세월호 피해자분들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성금기탁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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