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소재 연호정샤브칼국수에서 지난 12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박대현 대표는 “아직 추운날씨에도 매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거리를 청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나눔을 생각하게 됐다”며 늘 손님들로 붐비는 바쁜 식당임에도 직접 반찬을 나르고 특별 서비스로 준비한 손만두까지 대접하며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했다.

6년째 군하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할 정도로 대박집으로 소문난 이 식당은 노인의 날, 면민의 날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으며, 매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을 후원하고 있다.

식사를 대접받은 이모할머니는 “매달 20만원을 벌기위해 추운날씨에도 청소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맛있고 따끈한 점심을 대접받으니 얼어붙은 맘도 녹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