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지난 24일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가 김포시새마을회관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떡국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매년 설 마다 김포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직장협의회가 참여해 사랑의 떡국떡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나누는 사업이다.

시와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11개 읍면동 회장단 110만원, 자동자정비업체 100만원, 썬플라워리조트 50만원, 직장새마을협의회 60만원, 헌옷모으기 수익금 80만원이 기탁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준학 회장은 “매년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에 큰 도움을 주는 독지가와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올해도 김포시새마을회는 제2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포시 이종경 안전행정과장은 “매년 우리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위해 개최하는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지만, 특히 지난해 실시한 헌옷 모으기 운동 수익금이 반영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헌옷 모으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새마을회의 소외계층 재원 조성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떡은 해피콜복지센터, 가연마을, 은빛마을 등 복지시설에 전해졌다. 또 읍면동 새마을회를 통해 설날 전까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