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모한 ‘2013 신청사업’에 김포시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석지관)에서 신청한 성인 인지장애인들의 행복한 인생만들기 프로그램 “달팽이가 인생을 건너는 다섯가지 방법”이 선정되어 2013년 한 해 동안 알차게 진행되었다.

성인 인지장애인들의 행복한 인생만들기는 성인 인지장애인들의 주체성 있는 삶과 가족․지역과의 건강한 관계망 형성을 위한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행복! 장애인의 질병과 퇴행을 예방하고자 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건강 지킴이 자원망을 구성하고 특수체육과 라인댄스로 재미있는 신체활동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행복! 장애인 당사자가 회의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기 결정권을 통한 의사소통 기술 향상을 도모한 길잡이 회의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세 번째 행복! 숲체험과 원예치료를 통해 다양한 여가기술 습득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네 번째 행복! 지역주민과의 1:1 연계를 통한 ‘이웃사촌’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장애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며 다양한 외부활동을 즐겼다.

다섯번째 행복! 내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장애인과 가족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호자교육과 캠프를 진행하였다.

김포시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을 통해 성인 인지장애인들의 주체성 있는 삶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가족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비록 2013년 사업은 종결되었지만 앞으로도 성인 장애인들의 행복한 인생만들기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