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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풍건설기계, 소외계층에 라면 150상자 전달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2/17 [12:47]

김포 대풍건설기계, 소외계층에 라면 150상자 전달

강주완 | 입력 : 2013/12/17 [12:47]

 며칠 전 큰 눈으로 도로가 꽁꽁 얼어붙은 16일 오후~건장한 체구의 남성 3명이 라면 150상자(180만원 상당)를 차에 싣고 김포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품을 전달하는 대풍건설기계 강대식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트럭가득 라면을 싣고 방문한 직원들의 표정엔 웃음이 한가득이다. 사진찍기를 사양하며 선행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직원들의 마음에서 진정으로 이웃을 생각하고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강근 김포1동장은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이렇게 계속되는 마음의 나눔에 고마울 뿐”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포복지재단)를 통해 김포1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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