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는 15일 오후 1시 30분 “2013년 김포시외국인주민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센터 3층 강당에서 갖는다. 이번 수료식에는 학운산업단지 등 김포관내 제조․생산업 공장 등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청소년 등 170명의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해 개관한 이래 주중반, 중도입국자녀반, 주말반 등으로 나뉘어 수강생들의 수준별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시간 70%이상, 최종평가 70점 이상을 취득하여야만 각 과정을 이수할 자격을 갖게 된다. 주중반은 주로 결혼이주민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주말반은 이주노동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중도입국자녀반은 주 4일 운영한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실 이외에도 운전면허교실, 바리스타교실, 이미용교실, 태권도교실 등 의 직능교육과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별로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여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도록 다양한 직능․문화교육을 진행하여 꾸준한 외국인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지난해 83명의 수료생에서 올해는 170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개회사, 수료증수여, 우수 수강생 시상, 내빈축사, 수강생대표의 수료사, 축하공연(방대한)의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국가별 공동체와 태권도수강생, 이주여성 모듬북 팀의 공연등의 장기자랑과 수강생 전원이 참여하는 도전골든벨이 진행된다. 한편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내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이수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이 과정을 이수하는 외국인주민들은 체류자격 변경과 국적취득 시에 한국어시험 면제, 가산점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