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움막 할아버지의 새보금자리 겨울나기 위문

강주완 | 기사입력 2013/12/12 [10:28]

움막 할아버지의 새보금자리 겨울나기 위문

강주완 | 입력 : 2013/12/12 [10:28]

 김포한강신도시 중앙 한 벌판에서 이희만(가명.65)할아버지가 이웃의 도움속에 두 번째 겨울를 맞이 하였다는 사연을 김포복지재단에서 접하게 되었다.

이희만(가명)할아버지는 가족이 없이 지낸지 65년, 마흔 두 살에 사업부도로 수억원의 빚

을 지고 이후 23년간 은행빚을 갚아가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계신다. 올 초부터 동 주민센

터의 도움으로 자활근로를 나가고 여전히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은행빚을 갚는데 사용

하는 실정이다.

이에 움막에서 생활하시던 할아버지는 주위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따뜻

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12월 9일 김포복지재단에서 이사장(홍덕호) 및 직원이 함께 할아버지께 드릴 백미

10kg 2포와 두루마리 휴지 1셋트를 준비하여 할아버지의 새 보금자리를 찾아가 위문했으

며, 현 거주지월세 3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재단 이사장은 ‘위기해소와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정을 느끼며 희망을 갖고 생활해주시길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욱 세

심하게 보살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희만(가명.65)할아버지는 ‘새 보금자리 마련 지원에 따른 감사의 인사를 하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많을 테니 그분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주시라고 말씀하시며, 현

재 자활일을 하고 있고 내년부터 공공일자리를 연계 받아 계속 근로를 할 예정이라고’ 했

다.

아울러 김포복지재단에서는 사랑의 이웃돕기를 위해 성금 및 성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사

랑의 나눔 릴레이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기부(나눔)문의 031)980-5555.989-0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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