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에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배추김치를 시작으로 순무김치, 혈액개선제, 안영양제, 장학금, 방한물품, 쌀, 이불, 현금, 야쿠르트 등 약 10여종의 많은 물품이 기부되고 있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금과 물품의 종류와 참여한 단체・기업체도 다양하다. 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사회단체, 기업체, 개인사무실 등 20여곳에서 각각 처한 여건과 상황에 따라 재능기부와 물품기부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사우동주민센터에서도 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벌여 관내 독거노인에게 겨울용 이불을 제공했다. 또한, 김포시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인 ‘사랑회’는 저소득층과는 별도로 사우동 환경미화원들에게 겨울철 방한용품으로 가로변 환경정비 작업에 필요한 장갑과 귀마개를 구입 전달했다. 이는 지난 11월 18일부터 6일간 이성구 사우동장이 새벽 환경미화 현장체험을 하면서 몸소 겪어 본 이후 애로사항 해결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동장은 “다행히 올해는 기부행위가 늘어서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고 전하면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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