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센터와 김포 사랑회가 주관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8일과 9일 이틀간에 걸쳐 사우동주민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사우동주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이동식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가 활용됐다. 이날 회원들은 담근 김장김치 5kg들이 150상자(500포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사랑회 회원들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가장 먼저 달려와 도움을 주는 한편,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옥상 농사와 행사를 주관한 주재기 위원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는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추운 겨울날 김치 한 포기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언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 줄 것”이라면서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김장담그기 나눔행사 외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치과진료, 법률․세무상담 등 무지개빛 테마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는 등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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